[교학소통위원회 보고]

총학생회 관리자
2021-12-17
조회수 128


안녕하십니까, 건국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 공:간입니다.


총학생회는 지난 9월부터 총 5회에 걸쳐 교학소통위원회에서 2021학년도 등록금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고드립니다.


총학생회는 비대면 수업 원칙, 교내 시설 이용 불가, 온라인 수업의 질 저하, 대학 생활의 부재, 학습권 보장의 어려움 등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어려움을 강조함과 동시에 2020년과 동일한 특별장학금 혹은 고지감면 형태의 보상적 차원의 대안을 요구하였습니다.


대학 본부는 예산 약 20% 수입 감소, 쿨하우스 입주 보전액 지출 약 80억,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시 발생하는 지출 등 대학의 재정상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와 별개로 온라인 수업 스튜디오 증설, 단과대학별 시설 개선 및 Kreative Room 증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이전대비 학생 대상 예산 배정을 확대하였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에 공감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2021학년도 재학생은 납부한 등록금에 합당한 가치를 누리지 못하였으며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의 부담을 온전히 학생들이 감당하는 것은 대학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행위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대학 본부는 2020년도의 경우 성적 장학금을 특별 장학금의 주된 재원으로 사용하였으며 연간 예산을 모두 투입하여 진행하였지만, 성적 장학금이 지급되며 작년 대비 재정적으로 악화된 2021년에는 특별장학금 및 고지감면 형태의 보상적 차원의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


총학생회는 많은 자료를 요청하고 논의를 지속하려 했으나 대학본부는 개회를 지연시켰으며 교학소통위원회의 대학본부 측 대표인 교학부총장님은 1학기 1회, 2학기 2회 바뀌었습니다. 유례없는 상황이었기에 새로운 분이 오실 때마다 교학소통위원회 협의 사항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회의를 진행할 때마다 대학본부의 재정적 어려움을 토로한 뒤 학생들의 부담을 이해하나 미래를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은 대학본부에 총학생회 측이 회의에서 전달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학생들이 힘든, 미래만 보는 학교는 왜 있는 것인지’ 물음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최종적으로 대학본부는 2022학년도에도 동일하게 학생들의 수업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및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금액을 배정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대학의 재정 상황에 관하여 건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총학생회는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 및 교학소통위원회를 통해 등록금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 최선을 다했으나 학우 여러분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고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별개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무처 면담 및 시설 개선 측면에서 지속적인 요청과 확인을 진행하였으며 제53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관하여 대학본부에 학생들의 입장과 의견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받은 학습권과 사라진 대학 생활을 되찾기 위하여 앞으로의 학생사회는 계속해서 대학본부에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