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스물에게 ] - 2020년 건국대학교 제21대 총장 선출 안내

총학생회 관리자
2020-05-29
조회수 2119

[2020년 건국대학교 제21대 총장 선출 안내]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스물에게입니다.


2020년에 진행되는 건국대학교 제21대 총장 선출과 관련하여 총학생회 활동 및 총장 선임 제도를 학우 여러분들에게 보고드립니다.


총학생회는 제21대 총장 선출에 있어 학생참여비율 확대를 추진하였습니다.

총장 선출에 학생 참여 비율 확대를 위해 총학생회는 2월 중 총학생회 내 총장선출제도 TF팀을 구성하여 다음 사항을 준비하였습니다.

▪️학생 모두가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도

▪️단과대학 및 학과 대표가 참여하는 확대된 총장 간선제도

▪️총장 후보자의 공약을 학생 모두가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열린 총장 선출 문화

▪️총장 후보자의 공약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공청회 및 질의 응답회

▪️총장 후보자 및 총장 선출 운영등의 세부 세칙 공개


새해 초 이사장님은 신년사를 통해 총장 선출 과정에 있어 건국대학교 구성원들의 참여 기회의 폭을 늘린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또한, 2020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모든 학생, 교원, 직원, 동문을 상대로 진행된 '제21대 건국대학교 총장상(象)' 설문조사를 통해서 여러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주적인 총장 선출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진척된 행적에 총학생회는 학생 요구안의 수용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걸고 위 사항이 담긴 학생 요구안을 법인측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학생 대표와 학교 측을 통해 총장 선출에 관해서 계속해서 소통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건국대학교 법인은 학생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건국대학교 법인은 총학생회의 학생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고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이하 총선위) 총 75인 중 학생대표 수를 6인으로 정하여 총학생회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위 통보의 내용은 제20대 총장 선임때보다 학생 비율이 오히려 줄어들은, 민주주의 시대에 역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장단은 학교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유감을 표하며 학생 요구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이사장님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였고, 그 결과 05.04(월)에 총학생회장과 이사장님과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면담 주요 사항으로는

1) 총학생회의 학생 참여 비율 확대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이유

2) 학생 투표권 확대

3) 총장 후보자 대상 공청회 개최

4) 총장 후보자 선정에 대한 세부 규칙 및 진행 상황 공개를 요구하였습니다.

면담 이후, 05. 06(수) 법인 이사회에서 제21대 총선위 구성에 대한 논의와 결정이 진행되었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정된 사안을 제20대 총장 선출 과정과 비교를 통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제20대 총장 선출 과정 VS 제21대 총장 선출 과정

총장 선임 진행 과정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20대 총장 선출(2016년)

1. 총선위 구성 및 첫 회의

2. 총장 후보자 모집

3. 총장 후보자 소견 발표회 및 투표 진행

4. 이사회에 최종 3인 후보 추천

5. 이사회 1인 선임


제21대 총장 선출 계획(안) (2020년)

1. 총선위 구성 및 회의

2. 총선위 산하 운영위원회 구성 (75명 중 7인 선정)

3. 총장 후보자 모집

4. 총장 후보자 소견 발표회 및 투표 진행

5. 이사회에 최종 3인 후보 추천

6. 이사회 1인 선임

*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규칙'에 따라 5월 7일(목)부터 이사회의 선임 전까지 각종 선거 운동이 일체 금지됩니다.

** 학우 여러분들에게 후보자를 알릴 방법으로 '총장 후보자 소견 발표 동영상 촬영'이 처음 진행됩니다.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이하, 총선위) 구성 차이

*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란, 총장 후보자들의 자격 검증, 선거 관리, 투표 등을 행사하는 단체입니다. 

제20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2016년)

총 49명

교수 대표 28명, 

직원 대표 9명, 

동문회 대표 3명, 

사회 지도층 인사 5명

학생 대표 4명 (약 8.1%)

"서울캠퍼스 2명, 글로컬캠퍼스 1명, 대학원 1명"


제21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2020년)

총 75명

교수 대표 43명, 

직원 대표 14명, 

동문회 대표 4명, 

사회 지도층 인사 7명

학생 대표 7명 (약 9.3%)

"서울캠퍼스 4명, 글로컬캠퍼스 2명, 대학원 1명"


제21대 총선위 서울캠퍼스 학부 학생대표 구성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다음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총선위 학생대표로 선정하였습니다.

1.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학부생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하며,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선정되어야 한다.

2. 학생 대표 4인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과, 중앙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총학생회장이 추천한 2인으로 한다.

3.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이어야 하며, 05. 18(월) 총선위 구성 전날 기준으로 2020학년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이어야 한다.

4. 학생대표 4인은 각 소속 단과대학이 중복될 수 없다.

다음 기준에 의거하여 제21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서울캠퍼스 학부학생대표 4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김동회

서울캠퍼스 부총학생회장 전지우

공과대학 학생회장 현상익

경영대학 학생회장 강태호


총학생회와 학생대표는열린 총장 선출 제도와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총학생회장단과 이사장님의 면담 후 이사회 최종 논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대학에 학내 구성원이 부재한 가운데 직선제와 확대된 형태의 간선제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학생 비율 증가 면에서는 기존 통보된 안보다 학생 대표 1인 증가와 후보자 대상 공청회 등 열린 총장 선출 면에서는 총선위 구성 후 그 안에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법인은 학생대표에게 제안하였습니다.


총학생회는 학생대표로서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총장 선출제도를 이루지 못한 점, 총선위의 학생 참여 비율을 크게 확대시키지 못한 점에 큰 책임을 느끼며 학우 여러분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총학생회와 서울캠퍼스 학생대표 4인은 앞으로 남은 총장 선임 과정에 있어 학우 여러분께 총장 후보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와 후보자 대상 공청회 실시하는 등 우리대학의 새로운 총장 선출과정을 투명하게 만들고 학우 여러분이 후보자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열린 총장 선출 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05.18(월)에 서울 캠퍼스 학생 대표 4인이 포함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05.27(화)에 제21대 1차 총선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총선위 산하 운영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이에 대한 공지 역시 신속히 내용을 정리하여 총학생회 SNS를 통해 학우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건국대학교 제21대 총장 선출에 있어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총장은 학교의 대표이자 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은 우리대학, 건국대학교의 4년이 걸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총학생회 및 학생대표단은 책임감있게 열린 총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도 제21대 총장 선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총학생회 스물에게 역시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학우 여러분과 함께 하는 총장 선출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건대의 2020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건국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 스물에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