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에 건의합니다


본 게시판은 총학생회에 의해 주기적으로 확인되며 학우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건국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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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 :  방학 중 12:00 ~ 17:00

                  학기 중 10:00 ~ 18:00


기타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 건의드립니다.

먼저 이번 년도 유난히 많은 일들로 바쁘셨을 총학생회분들께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총학생회에서도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근 3-4일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작성하는 현재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무려 279명입니다. 현재 학교 측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수업방식을 달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2단계 단계임에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많은 과들은 비대면 비율이 높을지 몰라도 비교적 인원이 적은 사범대학, 문과대학 등은 대면수업이 90%를 차지합니다. 서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측 그리고 교강사는 일방적인 대면수업을 강행하고 학생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학습선택권과 민주적 의견개진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생명권을 보장받을 권리까지 위태롭게 하는 행위입니다.

비대면 수업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나, 불가피하게 대면수업을 할 시 학생들의 건강, 생명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전체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많은 타 대학들에서는 대면수업을 할 경우 수강생들의 동의가 있어야 진행할 수 있도록 정책결정을 내렸습니다.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을 강력하게 요구함에도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대면수업을 강행하다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에서는 어떤 부분을 책임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현재 50명 이하는 대면수업이기 때문에 문과대 그리고 사범대 학생들은 거의 모든 강의가 대면수업입니다. 적은 인원이 모인다고 해서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그리고 그로 인해 n차 감염이 생겼을 경우 그 누구도 당사자의 생명권을 책임져주고 보상해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에 학생들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하여 수업방식 채택에 있어 선택권을 보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둘째, 현재 학교측에서는 단계별 수업방안에 대해서만 공지를 하였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학생회관, 학생식당 등의 이용수칙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면수업이 진행된다면 공강시간에 학생식당, 도서관, k-cube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이 없을 것이고 이로 인한 n차 감염이 우려되는 바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실상 접촉자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보장할 것을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인원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수업방식 채택으로 인해 수강인원의 3/1이 줄어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에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반드시 들어야 하는 전공수업임에도 제한인원이 1명인 수업이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강인원만 줄이고 해당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침해받은 학습권은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는지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여 수강 인원을 정상적으로 돌려 모든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학교에 학생들의 의견을 잘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전면 비대면 강의전환'에 대한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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